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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근혜 후보의 안대희 기용

지도자의 용인술을 생각하며

국회의원을 선출 할 때면 보통은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 연고, 인맥, 등등을 주로 보고 뽑는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을 때는 후보자 자신의 자질뿐만 아니라 후보자 주위에 어떤 사람을 배치하는지를 보는 것도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다. 물론 새도우캐비넷이라고 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후보자 주변의 사람을 보면 후보자가 집권 했을 때의 예상 픽쳐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는 있기 때문이다.

 

한고조 유방은 배운 것은 보잘 것 없었지만 요소요소에 숨어있는 인재를 잘 기용했기에 천하를 통일 할 수가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특히 산업분야와 경제분야, 그리고 안보분야에 있어서는 탁월한 인재 기용 능력을 보여주었다. 나라를 이끌어나가는데 대통령 혼자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용인술은 통치자의 주요 능력의 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철학에 맞는 적합한 인재를 잘 기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게 되면 최소한의 실패는 방지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뭐니 뭐니 해도 인재를 잘 골라서 가장 적합한 자리에 기용하는 지도자가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높을 것이다. 그럼 점에서 6,29 선언 이후에 집권한 전직 대통령들은 실패했다고 볼 수가 있다.

 

굳이 연결시키자면 안대희 전 대법관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는 인연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사이다. 차떼기당 이라는 비난 속에서 당 대표를 맡은 박근혜 후보는 천안 연수원과 여의도 당사를 매각처분하여 차떼기로 인해 진 빚을 갚았다. 그 당시 차떼기를 수사했던 장본인이 대검 중수부장었던 안대희였으니 한 다리만 건너면 간접적이기는 하나 박근혜와는 인연이 닿아 있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안 짱, 국민검사, 참 검사, 등 안대희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꽤나 많다. 그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다. 그랬으니 미국으로 갈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안대희는 박근혜를 두어 차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박근혜 후보에게서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진정성을 읽었다고 했다. 박근혜 후보에게 소통능력이 없었다면 결코 안대희를 설득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비리척결에는 박근혜의 가족이라고 한들 예외가 없다“,‘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을 고쳐 나가겠다”,“새누리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간다면 언제든지 그만 두겠다“, 이 발언들은 새누리당으로 입성한 안대희의 첫 일성이었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렸음은 당연한 일이었고 박근혜 후보의 사람 보는 잠재적 안목에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로 놀랄만한 인재 기용이었던 것이다.

 

안대희와 김종인, 두 사람은 각각 정치쇄신위원장과 국민행복위원장을 맡았다. 두 사람이 이끌게 될 쌍두마차를 보면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국정을 펼칠지 대강의 얼개는 짐작이 되고도 남는 인사 기용이다. 국민행복위원회는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망라하게 짚어볼 것이다. 경제민주화, 성장, 분배, 노동, 고용, 복지, 보육, 교육, 환경, 등등 모든 경제적 요소들을 아우르고 다루어야만 정책이 생산되는 막중한 경제 컨트롤에 야당도 몹시 탐을 냈던 김종인이 기용되었다.

 

정치쇄신위원장에 기용된 안대희를 보면 정치권 전반에 강도 높은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되기도 한다. 국민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정치권 주변의 부패 고리를 끊을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새누리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고 한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정책들이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정운영의 지표로 삼을 것이다. 안대희 역시 야당에서 탐을 냈던 사람이었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는 정치권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야당이 후보자 경선 불협화음으로 삐거덕 거리고 있을 때, 안철수가 20대의 젊은 청년 이준석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박근혜 후보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근혜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자신이 밝힌 국민대통합이 구호가 아니라고 증명이나 하듯, 오늘은 전태일 재단을 방문한다고 한다.

 

김종인은 국민행복위원회를 통해 국민행복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어 내고 안대희는 정치쇄신위원회를 통해 정치권 부패척결에 대한 제도적, 법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면 국민통합의 기초는 탄탄하게 깔릴 것으로 보여 지기도 한다. 국민행복을 추구하고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데 어느 국민이 반대할 것인가. 박근혜 후보는 이런 것들을 보여주며 선거에 임할 것이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기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능력이 출중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이고 잠재적인 능력을 발견하여 가장 적합한 자리에 기용한다는 것은 아무나 해 낼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그만큼 탁월한 용인술이 있어야 성공을 담보할 수가 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안대희의 전격 발탁을 바라보는 세간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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