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은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아름다운 경관창출을 위한 기본경관계획 및 특정경관계획 공청회를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토론자(서울대학교 안건혁 교수, 경북대학교 이정호 교수, 건국대학교 심교언 교수, 대구대학교 홍경구 교수)를 포함,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업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울진군 행정구역 전역에 걸친 기본경관계획과 울진읍시가지, 죽변 후포항, 백암 덕구온천, 성류굴~망양정 권역의 특정경관계획 조사 및 분석, 그리고 이를 토대로 기본구상 및 계획, 실천적인 실행 전략 그리고 향후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 및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5개의 경관권역(시가지권역(북부,중심,남부),동부해안권역,내륙생태권역)현황 및 구상(안)과 해당지역 경관축, 경관거점, 경관중점관리구역 등에 대한 경관설계․관리지침 마련에 있다.
아울러 울진군경관계획은 우리군 경관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군민의 생활상이 반영된 정체성 회복과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중요한 계획으로서 울진군의 다양한 유 무형의 경관자원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경관관리 방향 및 체계마련과 더불어 우리군의 위상과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 문화 관광도시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공청회에서 군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 반영하여, 체계적 경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의회 의견청취, 도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금년 10월까지 경북도에 울진군 경관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www.uljin.go.kr)를 참고하거나, 울진군 도시개발과 경관디자인팀(☎ 054-789-64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