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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도대체 안철수가 알고있는 것은 무엇인가?

안철수는 당당하게 나서야

대선출마 시기를 물어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철수는 기회 있을 때마다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29일 서울대 융합기술 대학원 석사학위 수여식에 나타난 안철수는 기자들과 악수를 하고 명함도 나눠 주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마케팅 차원의 판촉행위인 것이다. 명함에는 안 원장의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의학박사·공학석사·경영학 석사라는 학위가 적혀져 있었다고 한다.

 

안철수는 기자들이 대국민행보에서 좋은 얘기를 들으셨냐는 질문에 “도움되는 얘기가 많았는데 나중에 종합해서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언제 하실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도 모른다”고 말했다. “나도 모른다. 나도 알 수가 없다. 때가 되면 말 하겠다‘ 안철수의 대답은 늘 이런 식이다.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몰지각한 발언이다. 지난 10개월간 늘 이런 식의 발언만 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안철수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정말 해괴망측한 처신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자신은 정작 모른다, 알 수 없다고 해 놓고선 대리인이라는 작자를 내세워서는 ”준비가 다 되어있다. 사람도 몰려들고 있다“고 슬쩍 흘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 참으로 얍삽하고 교활함이 가득한 처사가 아닐 수가 없다. 차라리 음흉하고 응큼하다는 표현이 제격일 것 같다.

 

안철수가 8월 들어 대국민행보를 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5천만 명 중 안철수가 만난 사람의 숫자는 기껏해야 500명 안팎일 것이다 전주에서는 하루에 20여명의 무슨 독서회 여성들과 만났고, 강원도 어디에서는 10여명의 노인들과 만났다. 하루에 많게는 2~3십 명, 적게는 10여명 만났으니 국민대행보 치고는 어색하고 초라한 만남이다. 자신이 만나고 싶은 극소수의 사람만 만나 놓고선 나중에는 이들을 국민 전체의 의견으로 둔갑시키는 일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전체 여론은 따로 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겠다. 안철수가 자신의 말대로 국민에게 물어보고 대선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니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왜냐하면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난 바 있지만 안철수 지지자들 중 최소한 50% 이상은 불출마를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기록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여론조사를 검색하면 금세 알 수가 있는 자료들이다.

 

이것이 안철수의 물음에 대답하는 국민들의 답변일 것이다. 실체가 이런데도 자꾸 흐릿흐릿하게 연기를 피우는 것은 안철수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전형적인 계산된 요령꾼이라는 말과 다르지가 않다. 심하게 말하면 애간장을 태울 데로 태워놓고 몸값을 더 올리기 위해 위선을 부리는 기만적인 행위에 다름 아니다.

 

나서겠다면 당당히 나서야 하고 해명할 것이 있다면 당당히 해명해야 한다. 간이 콩알만 하여 용기가 없다면 조용히 엎드려 숨죽이고 있는 것도 길게 사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자꾸 “나도 모른다. 죄송합니다”는 말만 연발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은 모른다는데 대리인들은 왜 알고 있는 듯이 말을 하는가. 역할을 분담하기로 사전 계획을 했단 말인가. 이것이 안철수만의 소통방법인가. 아니면 누군가를 심하게 우롱해 먹기로 작정한 일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도 하고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염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조만간 대선에 나설 예정이라면 지금까지 등장한 많은 의혹 중에서도 서울대에는 누구와의 어떤 인연과 어떤 과정을 통해 부부가 정교수로 임용하게 되어 정년 보장이라는 철 밥통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그것부터 해명하고 나서야 한다. 안철수가 변종이 아니라면 애매모호한 짓은 그만두고 이 물음부터 답을 해야 정상인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

 

작년 10월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추가 질의 시간을 이용해 "서울대 교수인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느냐"고 오 총장에게 질의했다.

 

오 총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안 교수가 계속해서 융기원의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것이 총장으로서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오연천 총장은 안철수가 서울대 대학원장 직에서 정식으로 사임을 하고 정치에 나서라고 주문하는 것이 올바른 처사일 것이고, 이와 마찬가지로 안철수 역시 대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서울대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서는 것이 정상인이 취할 태도라는 것을 지적해 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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