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은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등 지역 스포츠마케팅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관내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과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청결서비스교육을 마치고 9월 7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교육이수업소 117개소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추계전국중등축구연맹전 등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경기활성화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음식, 숙박업소에서의 친절과 적정한 가격, 선수단이 선호하는 음식제공 등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친절이 최대의 마케팅임을 영업주들이 인식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 이번 수료식에서는 영덕군 위생연합지부 김홍규지부장을 비롯한 임원12명이 교육발전기금 금3,360,000원을, 친절교육을 실시한 위탁교육기관인 친철청결협회 김세환 회장이 금1,000,000원을 영덕군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였으며 군에서는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이수업소에 대하여 교육인증서와 친절앞치마를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한편, 영덕군이 금년도 처음으로 실시했던 맞춤형 친절교육은 기존의 집합식 1회성 교육방식을 벗어나 대학교수를 포함한 친절청결협회 전문강사로 구성된 교육팀이 직접 음식업소를 찾아가서 업소 내에서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영업주와 종업원이 직접 참여하는 상황극 연출, 불만고객 응대법, 업소 청결분위기 및 종업원 용모복장 지도 등 다양한 현장교육과 선수단 식단을 개선하기 위하여 친절청결협회에서 개발한 학생선수단 선호식단 교육도 병행하였다.
영덕군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친절교육을 1회성교육이 아닌 매년 연차적인 교육으로 확대 실시하여 우리군 스포츠마케팅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경기활성화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