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박일동, 강복남)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4일 영덕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영덕군 새마을운동 하계 수련대회」에서 타 읍면을 압도하는 열성과 단합된 모습으로 최우수상의 수상에 따른 시상금과 자체기금으로 좀더 알차고 유익한 곳에 봉사하기 위한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는 평소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서 끼니를 해결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강원도 태백시에서 직접 공수해온 싱싱한 배추 200포기(김치 30박스)와 각종 마른반찬 등 모두 150여만원 상당의 소중한 먹거리로 채워졌다.
박일동 축산면 새마을협의회장은 “평소 제대로 된 식사 한끼 대접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으나 이번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진정으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모범적인 봉사 단체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구석진 자리부터 챙길 수 있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