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수확을 앞둔 배, 사과 등 과실이 낙과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에 빠진 농민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 영덕군 보건소 직원들은 태풍피해로 일손지원이 급히 필요한 강구면 금호리 이기원(60세) 농가(36,000㎡)를 방문,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의 마음을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사과 낙과 모으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태풍 볼라벤, 덴빈의 뒷정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태풍 산바가 겹쳐 일손부족으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큰 힘을 얻었으며 하루빨리 태풍피해를 이겨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