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벼, 사과, 배 등주요 농작물 52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공무원, 군장병,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9일 경북도청 행정지원국, 일자리경제본부, 건설도시방제국 직원 135명이 영덕군 창수면 가산 1, 신리 1, 병곡 각리 3, 영덕읍 삼계리 피해 농가(13.8ha)에 대하여 도복벼 세우기, 낙과수거 등의 작업을 솔선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피해농가에서는 “낙과된 사과를 모으는데 일손이 부족하여 시름에 잠겨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된다.”고 하였다.
이날 성기용 영덕부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그는 "당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우리군 태풍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 안정을 위한 복구작업에 도청 공직자들이 함께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