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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순형 전 의원이 본 안철수

네가지 문제점을 지적

며칠 지나기는 했지만 안철수의 대권 출마 선언문을 보면 볼수록 알맹이는 쏙 빠져있다. 마치 박근혜의 연설문, 문재인의 연설문을 보고 좋은 내용만 골라 짜집기를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회견 전문을 다시 한 번 읽어 봐도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실체적 정치와  실물경제 경험이 전혀 없는 아마추어적인 내용 투썽이었지만, 철이 덜든 젊은이들이 들었으면 혹 했을지는 모른다.

 

안철수가 경제에 무지하다는 것은 이헌제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딴에는 어디서 급히 모셔오기는 했는데 하필이면 관치금융의 장본인, 모피아 대부 이헌제였을까,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경제적 단물을 모두 빨아들인 이헌재가 하필이면 안철수의 경제브레인이라니 역시 안철수는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무지함이 베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헌제가 경제부처 수장시절 실패한 정책은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도 부실저축은행의 독소를 잉태케 한 장본인이 이헌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헌제가 경제부처 수장으로 재직했을 때 모피아의 낙하산은 극심했다. 경제는 하루아침에 망가지지 않는다. 마치 썩어 들어가는 암처럼 서서히 시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 경제가 나쁘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냐 하면 그것도 아 다. 예를 들어 부실저축은행 사건만 보자. 부실저축은행이 대량 발생한건 이명박 정부가 맞다, 하지만 저축은행이 부실하게 되게끔 씨앗을 뿌리고 숙주를 키워 온 정권은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저축은행 부실의 씨앗은 그때부터 암의 숙주가 되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이명박 정권에 와서는 말기 암이 되어 죽일 수밖에 없었지만, 암을 자라게 하는데 기여한 인물은 이헌제라고 예외 일수가 없다. 물론 말기 암이라 설거지를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해도 현 정권이 책임을 면할 길이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저축은행의 부실은 지난 두 정권을 거쳐 오는 동안 환부가 심하게 깊어져 온 것이 원인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

 

조순형 전 의원은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가 한 방송에 출연하여 안철수의 대선 출마 회견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첫째, 정치권의 혁신과 변화를 얘기했는데 구체성과 현실성이 없다. 대선이 불과 90일 남았는데 그 동안 양당이 쇄신이나 혁신을 많이 해왔다. 90일 동안 어떻게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하겠는가,

 

둘째로 국민이 동의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얻을 것인가가 문제이다.

 

셋째, 정책공약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 내용도 빈약하고 기자 질문에서도 차차 제시하겠다고 했다. 선거과정에서 제시하겠다는 것은 다른 후보와 비교해서 판단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넷째,,그리고 대통령이 누구와 손잡고 국정을 운영할 것인가 정치세력을 제시해야하는데 전혀 하지 않았다. 명확하게 밝혀야했다. 무책임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19대 국회 지원세력도 없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선의의 정책경쟁을 하자 즉 공명선거를 얘기했는데 취지는 좋으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반응을 보고 실망했다. 왜 가만히 듣고만 있었나.. 이상은 조순형 전 의원이 안철수를 비판한 내용이다.

 

조순형 전 의원 같은 정치권의 고수는 안철수의 출마회견을 이처럼 형편없이 평가절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안철수에 현혹되어 안철수 찬가를 부르는 사람들은 안철수의 사기성 마법에 걸린 사람들뿐일 것이다. 이런 허상은 하루라도 빨리 발가벗겨져야 한다. 안철수는 자기가 결심한 일은 그 분야에서 한 길만 죽 걸어 왔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출마 회견문에는 앞으로 정치도 지속적으로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안철수가 지내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면 이 말도 신빙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는 의사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했고, 회사를 차려 운영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교수를 했으며 ,교수를 하다가 이번에 그만 두었다. 엉덩이가 지나치게 가벼웠음을 알 수가 있는 인생행로인 것이다. 이런 점만 봐도 안철수가 언제 정치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택할 지 알 수가 없다. 이런데도 대권 경쟁에 뛰어 들었으니 대권이 무슨 벤쳐기업 하나 창업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참으로 모를 사람이 안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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