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제16호 태풍‘산바’의 내습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울진군에 약 55ha 의 벼가 도복 되었으며 이중 20ha정도의 벼가 심하게 도복되어 조기에 벼를 일으켜 세우지 않을 경우 수발아 등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어 조기 복구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9월 19일부터 군부대,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일손 돕기에는 육군5312부대, 해군101전대, 울진경찰서, 울진군 공무원, 농민 등 850여명이 동참하여 16ha의 벼를 일으켜 세웠으며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울진군의 금년 벼농사 작황은 현재까지 평년작 수준이며, 이번 태풍으로 도복된 벼를 조기에 복구하여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 목표 달성 및 친환경 생토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