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와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울진군사회단체 및 노동단체 등은 노동지청 울진군 관할구역 변경 반대를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관할구역을 변경하면서 군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한데 대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고 주민편의를 무시한 행정편의 주의적 발상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역주민 단체들은 이번 관할구역 변경은 울진군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로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히는 바이며, 오히려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개악으로 반드시 원상회복 되어져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이들 단체들은 노동지청 울진군 관할구역 변경 반대를 위한 군민들의 서명을 빠른 시일 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하고 원상회복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항의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주1회 출장서비스 하는 울진출장센터를 종전과 같이 유지시키고 관할구역을 태백지청으로 변경하는 것을 오는 10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