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평해공고(백기흠 교장)은 평해마이스터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를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으로 본교 행정실에서 접수한다.
이번 원서접수 후 16일 날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고,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심층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발표는 10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또, 모집학과 및 인원은 원자력발전설비 분야의 영 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원전산업기계과와 원전전기제어과 각각 40명으로, 전체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울진) 인재우선전형으로 20%(16명)와 소외계층(사회적 배려) 5%(4명), 일반전형 75%(60명)로 모집한다.
특히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인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모집대상지역은 전국이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학생 모두에게 기숙사가 제공과 더불어 학비 전액면제, 저소득층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스터고는 우수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2010년 도입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살리면서 취업 후 경력개발을 통해 기술 분야 전문가 또는 장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학교로서 이미 우량 기업체들이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우선 채용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편 평해공고 백기흠 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고 있어 많은 원전전문 기술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며 “원전산업체 맞춤형으로 교육 후 한수원 등 신뢰성 있는 원전관련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취업률 100%의 취업 명품 학교를 목표로 창의·인성을 겸비한 원자력 영 마이스터 고 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