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개그맨 김경민이 자신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은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자신이 아내를 폭행했다고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해당 언론사는 김경민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네티즌들이 기사에 제공된 정보 등을 통해 김경민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김경민은 갑자기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됐으며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들 또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경민은 해당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언론매체에서는 유명 남자 개그맨이 지난 30일 오후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등 심각한 부부싸움을 벌였으며 이 일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