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트위터리안'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난하는 네티즌을 향해 분노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바들에게 분명히 경고하겠다. 비열한 언사를 쓰면서 나를 공격하는 것은 무방하다"라면서도 "그러나 니들이 추종하는 후보가 니들의 싸가지 없는 언사들 때문에 어느날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잃게 된다는 걸 명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이외수는 이어 "여러 가지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비난 트윗'에 '비난 트윗'으로 맞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외수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이외수씨에게) 그동안 존경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망입니다. 본인이 마치 뭐라도 되는 듯이 말씀하네요"라고 비판하자, "꺼져. 부화도 안 된 주제에 꼴갑 떨지 말고"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또 이외수는 "계정이 지금 만든 무정란이구나. 알바야."라며 "구라발로 존경하지 마라. 역겹다"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