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4일 오전 8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김병목 군수는 훈시에서 “최악의 가뭄과 기세등등했던 폭염, 그리고 무서운 위력을 몰고 온 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전국이 재난의 상처를 입었지만 우리 지역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큰 피해 없이 결실의 계절 9월을 보다 풍요롭게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소, 동서4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강구항 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201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준비 철저 및 2013년도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을 특별히 주문했다.
특히 가을철을 맞이해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79.48톤)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영덕 산송이’ 브랜드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산송이 브랜드화, 송이요리, 송이 가공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명산물인 ‘영덕 산송이’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추진한 일은 끝까지 자신이 책임진다는 자세와 각오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과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와 긴밀한 업무 공조로 연초에 추진했던 주요 추진 사업들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