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일 박준두 (주)세아베스틸 공장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군산시는 박준두 부장이 지난 8월 6일 세아베스틸 창녕공장 공장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게 됨에 따라 그동안 군산에서 근무하면서 군산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에 감사하고자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박준두 공장장은 2003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주)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인사노무팀 팀장으로 재직 중 세계경기 불황 등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군산 99명, 전북 135명)으로 군산시 발전과 신규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으며 타 지역 인재 110여 명을 채용해 군산시로 전입을 유도했다.
또한 매년 전국대학을 순회하며 5~13회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군산지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취업기회를 부여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사내 봉사단체를 결성해 배식봉사, 아동시설 방문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형성했으며 군산지역 초·중학생들에겐 매년 도서지원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지역 교육발전에도 공헌했다.
문 시장은 “세아베스틸과 군산시는 그간 상호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고용확대 등 지역의 선도적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두 공장장은 10월 초순경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으로 근무지를 이동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