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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근혜는 이해찬의 발언을 들었을까?

대선 결과는 아무도 예측 못해

선거에서 가장 쉬운 대결은 일대일 구도일 것이다. 확률이 최소한 50%는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가장 어려운 선거는 비슷비슷한 대결 구조를 가진 삼파전일 것이다. 지금이 그런 국면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박근혜는 현재 매우 어려운 선거 국면을 맞고 있다. 일부에서는 초반전, 새누리당의 최대 고비라고 말하고, 위기에 직면했다고 자기들끼리도 그렇게 말한다. 이런 와중에 국민통합 차원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구 DJ계 주축 인사들이 새누리당에 입당 한다고 한다. 한광옥 전 비서실장이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선거를 앞둔 정치판 세력 확보에는 득실이 있게 마련인데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득이 되기도 하고 실이 되기도 한다. 이미 한 물간 퇴물들인 구 민주계 인사들을 불러 들여 봐야 무슨 파괴력이 있을까 하는 지적도 있고, 국민통합 차원에서 DJ의 상징적 인사들의 영입이라는 평가도 있는 만큼, 앞으로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아직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지켜본 안대희 정치쇄신 위원장의 입에서는 부정적 목소리도 들려온다.

 

한광옥은 자신의 과거 사건에 지금은 명예회복을 신청 중에 있다고 안대희에게 우회적으로 설명을 했고, 박근혜는 영,호남 통합 차원에서 왔을 뿐 정치를 하러 오지 않았다고 했다. 향후 호남의 민심이 증명해 줄 것이다. 호남의 여론이 호전되면 성공한 것이고 호남의 반응이 냉담하면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영,호남을 통합하겠다는 상징성 정도는 있다고 보여진다.

 

새누리당은 지금 심각한 내부 진통에 쌓여있다. 김종인 행복위원장은 박근혜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런 김종인으로 부터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지난 의총에서 쏟아진 발언에 대한 영향 탓일 수도 있다. 박근혜는 어제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김종인의 의문을 불식시키는 발언을 해 주기도 했다.

 

엊그제 있었던 의총에서는 후보를 빼고는 다 바꾸자는 말도 나왔고, 지금 바꿔서 어떻게 선거를 치루냐고 하는 발언도 나왔다. “후보를 빼 놓고 전부를 다 바꿔야 한다.” 일견 맞는 말로 들린다. “선거가 목전에 임박했다. 모두가 똘똘 뭉쳐 전력 매진해야 한다이 말도 맞는 말로 들린다. 두 가지 견해, 모두가 맞는 말이다, 정치인들은 원래 자신의 존재감만 부각시키고자 하는 제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다.

 

거침없이 비판만 잘 하면 자신의 언행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정치적 위상에 플러스알파가 생긴다고 믿는다. 또한 다음 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발언을 한번쯤 했다는 정치적 자산을 축적했다고도 믿는다. 남경필 같은 의원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광경을 보면서 누가 가장 즐기고 좋아할지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런 중구난방을 듣게 되면 외부 영입인사들이 일 할 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고려치 않은 발언을 예사로 한다. 하지만 적어도 시선을 끌게 만드는 효과 정도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의 적전분열성 발언과 이적행위성 발언을 야당 측에서 놓칠 리가 없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 또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역지사지라도 해 봤을까, 이러니 자기 일처럼 뛰는 사람이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야당은 이런 모습을 즐기기까지 한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의 간판 이해찬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지금의 박근혜 후보는 2002년 이회창 후보 보다 약한 상대라고 평하면서 야권이 반드시 이긴다고 강변했다. 박근혜의 경쟁력을 깎아 내린 모욕적 발언이다. 또한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으면 단일화는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일발 쌍타(雙打). 여론조사 수치상 문재인의 상승추세가 이해찬을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안철수와 단일화를 하지 않아도 문재인 단독만으로도 승리를 자신한다는 표현일 것이다. 민주당은 어느 사이 이렇게 거만해 진 것이다. 거만한 민주당이 정치 쇄신을 과연 할까, 이해찬의 발언을 보면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정치 쇄신을 주문했던 안철수만 멍해진 셈이다. 하지만 대선 결과는 큰 소리 탕탕 치는 이해찬의 희망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이해찬의 이런 발언에 대응하듯 안철수 측 금태섭 변호사도 맞불을 놓았다. 금태섭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안철수는 끝까지 완주 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현재의 여론조사로만 보면 문재인 측이나 안철수 측이 단일화를 꼭 해야 할 절체절명의 긴박감을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잘만하면 단일화 없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여론조사 상 나타나는 수치가 그렇게 말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단초를 새누리당이 제공한 측면도 크다. 그러나 그런 희망은 아직은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문재인이나 안철수 진영에서 아무리 단독 완주를 강조해도 그렇게 믿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될 당위성에 직면할 계기가 올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 진영에서 어떤 소리가 나와도 전체 야권의 중론은 단일화가 유효하다는 것이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단일화 선택의 키를 안철수가 쥐고 있다는 것이 이채롭기는 하지만 말이다.

 

각 당의 후보자의 위치는 당 대표 권한의 위에 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다. 이제 박 후보가 모종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 국민들이 깜짝 놀랄만한 외부 인사를 모셔와 전폭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고, 이미 영입된 외부 인사를 제외한 당내의 사람들을 다 바꿀 수도 있을 것이며, 일부를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당내에서 교통정리를 한번쯤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또한 선거 전략가의 조직적 재배치도 필요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후보자의 결단에 달렸다. 선거란 주도권 싸움이라는 측면에서 결단과 실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이런 혼란한 모습을 어떻게 수습해 나가는 것을 보고 박근혜의 정치역량을 평가 할 것이다. 수일 내로 새로운 영입인사를 발표 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지켜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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