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동장 신용식)은 국가 경축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앞두고 태극기 거리를 확대 조성했다.
다가오는 10월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을 맞아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작년 말 개통된 궁멀길 800m구간(양촌사거리~구암휴먼시아아파트), 44개 가로등에 88개 태극기를 추가로 게양했다.
한편 구암동은 호남 최초의 3.1운동 발생지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구암동 양촌로 500m구간을 ‘전북 최초 3.5독립만세운동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거리’로 조성해 24개 가로등에 총 48개의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오고 있어 인근 주민과 도로 이용자에게 애국심을 드높이는 특색 있는 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신용식 구암동장은 “구암동은 민족의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지역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조성한 태극기 거리를 주민들과 함께 더욱 정성들여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