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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최고위원,제3세력화 성공할까?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2위 차지

 
- 정몽준최고위원
많은 국민들은 막 출범한 MB정권이 초대형 국가적 이슈에 대한 무기력증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벌써부터 4년이나 더 남은 차기대권 주자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헤럴드경제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천16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복수 응답에 대한 평균)을 묻는 항목에서 33%의 지지를 보이며 1위로 선택했다.

2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14.9%)이 차지했고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7.4%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5월 23일 같은 조사에서 35.1%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5%대를 유지하며 견고성을 보이고 있다.

자천타천 차기 강력한 대권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9%를 기록했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4.3%,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3.5%에 그쳤다.

여기서 관심있게 살펴 볼 부분은 정몽준의원이 박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15%대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획득해 박 전 대표에 이어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그가 서울 지난 4,9총선 때 서울 동작에서 민주당 대권후보였던 정동영후보를 누르고 서울입성에 성공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아무런 지지기반이 없는 한나라당에서 한 축을 이루며 당당하게 뿌리를 내렸다는 점이 이채롭다.

최근 그는 그동안 당 최고위원의 운영방식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는 등 전례없이 한나라당에 대한 전방위적인 비판을 던진바 있다.

특히 3차례나 최고위원 회의에 불참하면서 "또 그간 중요한 정책이슈에 대해 최고위원에서 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며 극도의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정최고위원은 지난 99년 신한일어업협정에 대해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원인제공을 하고 있는만큼 이를 파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그 당시 DJ정부가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을 울릉도로 정한 것은 정부가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같은 날선비판은 단순한 최고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MB와 한나라당을 동시겨냥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면서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나라당 대표경선 당시 ‘시내버스요금 70원 발언’으로 엄청난 정치적인 데미지를 입었지만 정최고위원은 이같은 의도적인 차별화를 통해 열악한 당내 지지기반을 확산시키고 그동안 자신에게 드리워진 소극적인 정치이미지를 벗겨내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7.3 전당 대회에서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자 자신의 힘을 과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자력으로 2위에 당선된만큼 일정부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는 곧잘 로마사상가인 세네카의 “공직은 죽음과도 같다. 그것이 찾아올 때 피하려는 것은 어리석고 평상시 따라다니는 것은 더 어리석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한나라당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국가 최고 경영자 지위에 오르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당에 앞날이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어쨌건 정최고위원이 한나라당내에서 친이와 친박의 틈바구니속에서 제3의 세력으로 부쩍 성장해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지만 당내외에 문제에 관해 두루두루 비판적인 시각으로 차기를 염두에 두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그의 변신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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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