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부녀회(회장 전금희)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옥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비안도리 부녀회에서 추석기간동안 마을잔치와 일일찻집 등을 개최하고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비안도 부녀회장은 “보다 가치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석 옥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베푸는 주민들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의 섬김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도면에서는 기탁 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 26일에는 옥도면 이장협의회에서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섬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0㎏들이 쌀 60포대(150만원 상당)를 옥도면사무소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