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5일 엑스포공원에서 21세기 세계화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제고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제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 영어스피치 대회는 울진군과 울진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예선과 본선을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내 초등학교 12개교 3~6학년 9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많은 학생들에게 대회 진출의 기회를 주기위해 70명을 본선에 선발시켰다.
또한 심사는 원어민 교사 4명과 대학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울진의 소개와 자신의 꿈 등을 영어로 발표하고 창의성, 유창성, 충실한 내용, 발음의 정확성, 발표력 등 배점 기준을 세분화 했다.
특히 본선에 입상하는 36명의 학생에게는 울진군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2월중 겨울방학을 이용, 대구경북영어마을 심화영어학습 3주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임광원 울진군수는“지역 학생들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초등학교 때부터 높여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영어 스피치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