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다음 창업자, 이재웅 ‘안철수 지지 선언’ 이재웅 미디어다음 창업자이자 대주주는 9일 자신의 트위터(@soventure)에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내곡동사저 의혹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후 "검찰인지 대통령 변호인인지..."라며 "왜 우리가 대통령 변호인 월급까지 세금으로 줘야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재웅 창업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특히 그와 친분이 깊은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더욱 노골적이다.안 후보가 지난달 1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직후에는 트위터에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 안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의 문구인 '국민이 선택하는 변화'를 인용해 '우리가 원하는 변화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이 모험이 성공 못한다고 해도 즐겁고 더 나은 미래에 보탬이 되겠죠?'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미디어다음 친노종북 성향 드러내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도권 미군 철수’ 발언 진위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던, 지난 11일 에는 오후 21시 59분부터 그 다음날 아침 6시 45분까지 무려 9시간이나 ‘노무현재단 “盧 주한미군 발언 주장은 날조”’라는 노무현 재단의 반박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는 19시 24분부터 21시 53분까지 2시간 28분 동안 게재되었던 ‘정문헌 “노무현 ’수도권 미군 내보내겠다‘해”’란 기사 바로 뒤에 반박기사로 게재한 것으로 야당 측의 반박 자료를 9시간이나 게재한 것은 미디어다음이 얼마나 친노종북 성향을 띄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예라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인미협 은 미디어다음의 친노종북 성향에 대해서 수 차례 지적을 하였다.
■ ‘포털사 뉴스편집’ 종북세력이 장악하면 ‘내란‘도 충분히 가능 미디어다음의 경우에서 보았듯, 포털사들은 교묘한 메인화면 기사편집을 통해서 특정 사건을 증폭시키는 등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이미 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창업주가 정치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의 직원들이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포털사들 또한 언론사로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스스로 공정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검증 공세를 피해가고 있는 것이다. 만일 포털사들이 특정 정치 세력과 손을 잡는다면 허위사실 유포 및 자극적인 기사들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교묘히 유통시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포털사들의 뉴스편집을 종북세력들이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을 충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포털의 정치개입 막을 신문법 개정안 추진해야 포털사들의 정치개입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 그 어떤 경우도 포털사들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과 ‘신문법 개정안’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대선주자들은 사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털사들에게 영원히 정치에 개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