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JTBC 새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 7회 방송에서 채영(진예솔 분)과 동비(한그루 분) 그리고 혜윤(정소민 분)이 드레스샵에서 만나 불꽃 튀는 대화를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결혼식 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는 혜윤(정소민 분)과 함께 온 동비(한그루 분)는 때마침 “두 사람 여기 있단 얘기 듣고 들어왔어요.”라며 등장하는 채영(진예솔 분)과 만났다.
채영(진예솔 분)은 혜윤(정소민 분)에게 “그거 입긴 나이가 너무 들지 않았어요?”라며 시비조로 말을 걸고 이에 머쓱해진 혜윤은 한번 입어본 거라며 옷을 갈아입으러 간다.
채영과 둘이 남게된 동비(한그루 분)는 “약혼한단 이야기 들었어요”라며 말을 꺼냈고, 이에 채영(진예솔 분)은 약혼식 날 같이 동행해 헬퍼가 되어달라고 청한다. 그러나 동비는 단호히 거절한다.
한편, 얼마 줄 수 있냐고 묻는 동비(한그루 분)에게 얼마든지 준다고 말하는 채영(진예솔 분)에게 지금 삐꼰건데, 잘 넘기네요? 라고 반문을 하는 동비.
이에 채영은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농으로 받아요? 기분
나쁘게. 동비씨 내가 많이 봐주고 있는 거 에요. 전 사람들이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라며 화를 낸다.
옷을 갈아입고 등장하는 혜윤은 “먼저 동빌 함부로 대한 건 채영씨에요. 얘가 안 한다고 했잖아요, 사진 찍는 거. 왜 억지로 강요해서..”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자 채영(진예솔 분)은 “전부터 걸렸는데 우리 결혼하면 친척 되는 거죠! 제가 윗사람이고요. 이모님하고 이모부님께서는 굉장히 교양 있으시던데 그런 집안 며느리 되려면 분발하셔야 되겠어요.”라며 혜윤(정소민 분)에게 한방을 날린다.
이들이 불꽃 튀는 대화를 벌인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월, 화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