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경찰은 4일 13세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간음혐의)로 입건됐던 방송인 고영욱의 사건 당시 CCTV(폐쇄회로TV)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피해 여성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진술에 따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장소의 CCTV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확보한 CCTV 자료를 통해 용의자가 피해자를 차량에 태우는 장면과 용의자가 사건 당시 이용한 차량 번호까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고영욱과 여중생 A양이 차량에 탄 모습은 있으나 고영욱이 성추행한 장면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영욱은 전날 경찰에 출두해 "대화만 나눴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고영욱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4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