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의 통화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받았다는 제보자가 고영욱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이 제보자는 당시 만 18세였다고 밝혀 고영욱의 '미성년자 간음혐의'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 제보자는 고영욱이 다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자숙하는 기간동안 고영욱으로부터 자주 연락이 왔고, 휴대폰 대화내용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까지 했다고 전했다.
통화에서 고영욱은 "옆에 누구없지? 편하게 이야기해"라며 "기회가 되면 조용히 보던지 하자. 문자로 연락할게. 일단 보면 다 지워"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자택 부근서 귀가하던 중학생 A양(13)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차는 태웠지만 대화만 나눴다"고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