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전기와 수도사용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녹색통장’의 신규 참여가정을 지속적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녹색통장’은 주민 스스로 온실가스를 저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의 사용 절감량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계양구는 올해도 나눔장터 행사시 홍보부스 운영, 지역 유선방송 및 지역 언론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로 인해 계양구는 전체세대의 10%에 해당하는 12,0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녹색통장 운영실적은 총 9천7백87세대가 에너지 절감에 참여했다. 그러므로 1천5백33.4톤의 이탄화탄소를 감축했다. 참여세대에게는 총1억2천5백35만원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계양구는 지난해 개별 입금계좌번호 정보오류 등으로 인해 산정 인센티브 지급 불가능의 경우가 다수 발생해, 올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에 대한 ‘정보 현행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가입가능하며, 절차 등에 대한 문의는 환경과(032-450-6764)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총 9천9백20여 참여세대의 정보를 일괄 확인할 예정이지만, 주소 이전한 참여세대는 자발적인 정보변경이 필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개인정보와 연락처, 정확한 지급계좌번호 확인 및 변경해 주길 바란다”고 참여자의 적극적인 개별정보 수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