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집중 판매(구매)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양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집중판매기간으로 공무원, 기업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구매)한다.
목표액 1억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데 전 직원이 동참하기로 했다.
상품권 구매는 새마을금고,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신협(본점)에서 구매가능하다. 상품권은 오천원권과 일만원권 2종류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상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격월로 발표하는 품목별 가격조사에따르면 거의 모든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SSM대비 가격우위를 보였다”며,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 의무참여일’로 지정해 소속 전 직원이 관내 전통시장(계산.병방.작전)에서 장보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