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3년도 마을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자원(자연자원, 인적자원, 가공제품, 축제 등)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올해 신규 모집 마을기업 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 영농조합, 협동조합 또는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이거나, 법인이 아닌 경우는 약정체결 전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해야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계양구 지역경제과 희망일자리팀(문의450-5764)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2013년 신규 마을기업은 1, 2차 심사를 거쳐 4월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받게 된다. 지정된 마을기업은 사업비를 받게 된다.
1차 년도는 5천만 원 범위 내에 사업비,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2차 년도는 사업성과를 재심사해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계양구 마을기업은 신규2개 단체, 재선정 1개 단체를 운영해 7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