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서부‧동부‧북부교육지원청에서 자살예방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도를 신장하고 적극적인 위기개입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1개소별로 2일 과정으로 변호사에게는 법률적 측면을, 프로파일러에게는 자살사후 심리적 부검 과정을 통한 청소년 자살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또한 인천시 교육청의 박영희 전문상담교사가 그 간의 노하우를 '학교의 눈높이에 맞춘 자살위기대응방법에 대한 강의'로 교사들에게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송을남(함박중)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학교에서 자살예방을 담당하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