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원예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23일 밝혔다.
원예치료는 원예활동에 의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며, 신체적인 재활은 물론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원예치료사의 지도아래 관내 유 ․ 초 ․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꽃과 원예용품을 이용한 작은 리스를 만들었다.
프로그램 과정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에 학생들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친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고 대인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툰데 오늘 리스를 만들면서 옆의 친구에게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보며 차근차근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친구에게 말을 거는 모습도 보여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