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놀고 배우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익산시립도서관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13년 겨울 문화학교가 25일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도서관 문화학교는 초등?중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걸쳐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13년 겨울 문화학교에서는 FUN FUN영어, 한지공예, 어린이탁구교실, 북아트& 클레이, 초등고전, 중학논술 등 다채로운 강좌들이 운영되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선착순 접수 첫날 대기자까지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였다.
겨울방학 문화학교 수업에 참여한 양지우(어양초 1)학생은 “도서관에서 엄마, 오빠랑 책도 같이 읽으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을 받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 여름방학에도 도서관에서 문화학교 수업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모현도서관 관계자는 “문화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