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대학(학장 이정열)과 중국 절강해양대학 해양과학기술학원(원장 등일병)은 최근 학술연구 및 인재배양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군산대학교가 밝혔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수산 및 해양과학 영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 결과 양교는 양 국가의 법률과 민속관습 등을 상호 존중 가운데 다음과 같은 학술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내용은 ▲국제협력 과제 수행 및 연구원과 대학원생 협력연구 ▲학술교류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 기타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이정열 학장은 “군산대 해양대학은 중국 내 수·해양 관련 대학과의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대학의 위상 제고는 물론 관련학과 교수의 연구력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해외 연수 및 복수 전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내 수·해양 관련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차례로 구축하기 위해 현재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절강해양대학은 1958년에 설립된 절강성 주산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2020년까지 수준 높은 세계적 종합해양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해외 대학과 적극적인 국제 교류 협력관계를 맺으며 해양·수산 및 선박 관련 우수 해양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