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가정 내 폐의약품에 대한 회수처리 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폐의약품에 대한 회수처리 서비스는 사용기간이 경과해 사용하지 못하고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폐의약품을 회수해 안전하게 처리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정확한 효능이나 유통기한 등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약은 반드시 폐의약품으로 분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소재한 약국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적극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거 처리한 폐의약품은 총 2,960kg에 달했고 전량 소각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은 효능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 오‧남용 시 부작용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고,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거나 하천 등에 무단 투기할 경우 항생물질이 유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시민보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시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