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와 충주지역 건축사회가 지난 15일 사회적 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 재탄생’ 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날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배 시장과 건축사회 최영배 회장을 비롯해 건축사회 회원과 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제9대 충주지역 건축사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이 지역 건축사회원들의 직업적 능력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서에는 건축분야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자연재해 시 현장조사 및 설계 지원, 충주 재탄생 계획 참여 및 아이디어 제안, 마을만들기 사업 협력 지원, 도시경관 및 디자인ㆍ역사ㆍ문화 발전방안 도출 등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 재탄생’을 위한 협력관계 유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축사회와의 이번 MOU 체결로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 재탄생 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 시행에 전문가의 지원을 얻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충주지역 건축사회장 이ㆍ취임식이 열려 많은 지역 건축사회원들이 협약식에 함께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