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형선 기자]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양연숙) 주최로 열린 ‘사업주가 알아야 할 고용노동정책 설명회’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3층(군산시 산단남북로 169, 오식도동)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군산지역 외 부안, 고창 등 관내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 402개 기업 노사대표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노동부 군산지청은 올해 추진하는 ‘고용노동정책방향’ 및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을 쉽게 설명하여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센터는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사업주훈련,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창출·유지·촉진지원제도, 피보험자격관리, 외국인 고용허가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근로개선지도과는 장시간 근로 개선 사업,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강화, 근로감독 방향, 복수노조 제도, 노사분규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산재예방지도과는 사업장 안전보건 감독 추진방향,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등을 설명해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사업주가 희망하는 경우, 고용노동부 직원이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일자리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는 '일자리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연숙 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평소 인사 노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근로기준, 노사협력, 산업안전 등 고용노동 모든 분야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