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총28억 원을 투입하여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늘푸른도서관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6일(수) 오후 2시 개관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매직쇼, 본행사에는 경과 보고, 건립에 공헌한 건축사 및 최다도서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관계 공무원 표창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고대영 작가의 그림책 두발자전거 배우기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늘푸른도서관은 연면적 2,33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38,540권의 장서를 가지고, 1층에는 7세 이하 유아들의 공간인 유아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이, 2층에는 초등학생들이 독서와 학교수업자료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동자료실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및 문화교실이, 3층에는 중‧고등학생 및 성인들이 독서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이 위치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 58,250명이 늘푸른도서관을 방문했으며, 15,420명이 27,381권의 책을 대출했다. 3월 중순 이후부터는 미취학아동과 보호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지역주민에게 정보‧문화‧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늘푸른도서관 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450-6577)이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