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장 김상원>
[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김상원)은 지난 11일 유도불모지인 제천에 초등학교 유도부를 신설할 뜻을 밝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충북 북부지역 유도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뜻을 보였다.
김 교육장 자신도 학창시절 청주에서 유도초단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진작이라도 제천에 원만한 지도자가 있었으면 유도불모지인 이곳에 유도새싹을 키울 마음을 가졌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배구, 하키 등은 강한 지역이고 특히 태권도는 국가 상비군에 발탁된 선수도 있고 수영대회를 개최해보니 참가인원도 상당수 확보되어 시민들이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교육장은 유도를 육성 발전시키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제천시는 동명초등학교 같은 곳이 적합한데 학교장과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는 후원인이 많을수록 좋고 각 분야 재단이 든든하면 더욱 아름다운 교육이 형성되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유도에 대한 대단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교육자가 훗날 이 나라의 주인공을 만드는데 어떤 분야든 소홀함이 있어서야 되겠느냐면서 김교육장 자신도 스포츠인 답게 우람한 체격에 건강함을 비추기도 했고 제천시 유도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