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남궁연이 최근 흡연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있는 발언을 해 화제다.
남궁연은 14일 오후7시 10분에 방송된 tvN 시사토크쇼 <쿨까당> 녹화에서 "담배는 그 중독성 때문에 개인의 의지만으로 끊기 어렵다"며 "그런데 이런 중독성에도 국가는 국민건강을 내세워 흡연자에게만 징벌적 세금을 부과한다"고 지적했다.
남궁연은 "진짜 국민 건강을 위한다면 아예 담배를 마약류로 분류해 판매, 제조, 수입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최근 담배값 인상을 놓고 찬반여론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남궁연의 이번 발언이 화제를 모으게 된 것.
또한 남궁연은 "담배값 올리면서 그 돈으로 흡연자를 위해 쓰겠다고 했다면, 우리 애연가들이 담뱃값 인상에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는 전혀 혜택을 못 보고 있기 때문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