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Wee센터는 3월 15일 15시부터 17시까지 제천 중앙동 시내 일대를 순회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상담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주간 홍보’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에는 제천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센터 소속 센터장과 담당 장학사 및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관내 학교 소속 상담인력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학생과 학부모 및 시민에게 Wee센터 이용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 팸플릿을 배포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상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거리 홍보 캠페인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청소년기 성장통을 겪는 자녀를 대하면서 어려움을 의논할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Wee센터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고 했으며, 한 학생은 '기회가 된다면 Wee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이나 심리검사 등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담주간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 교육,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길거리 상담, 학교폭력 예방 집단상담 운영 등의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