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전 영국총리가 지난 8일 뇌졸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7세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조의를 표명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서거에 즈음에 다음과 같이 조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8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영국 국민들이 위대한 지도자를 잃게 돼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윤 대변인은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영국의 경제를 살리고 1980년대 영국을 희망의 시대로 이끄셨던 분"이라며 "고인은 한영 우호협력 증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셨던 분으로 유가족과 영국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마가렛 대처 전 총리와 비교되며 여성리더십이 강조됐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