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병호기자] ‘제1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및 순회모금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은 국내 결식학생과 한국전에 참전한 에디오피아 코리아마을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으로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교육기관 등 제천 시민들의 참여로 사랑을 전달하게 되며 나눔 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행사를 통한 모금액은 제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사업, 결식아동들의 점심지원 비용과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하게 되며, 이 밖에도 에디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 및 참전용사회 소득증대사업, 그리고 가난과 질병, 재해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지원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7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도내 성금모금액은 10억 3,504만 원이었으며 이 중 제천시 성금모금액은 9,157만 원이었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는 월드비전 충북지부, CJB청주방송, 동양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