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병호기자]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4. 18일을 『북부출장소 집무의 날』로 정하고, 이날 북부권 지역발전을 견인할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을 창립하였다.
『도지사 집무의 날』은 2011년 3월 첫 시행 후 3번째 실시하는 것이며, 본청 주요간부들도 매년 4~5회 실시하여 북부권지역 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집무의 날은 이지사가 지난 1. 25일 도정책자문단과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민선5기 도정발전방향과 과제” 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제시된「지역발전포럼」창립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오늘 창립한 「지역발전포럼」은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구성‧운영해 오던 위원회와 달리 대표를 민간인이 맡고, 행정기관은 행정지원 역할만 하는 협치기구이다.
지역발전포럼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 등 18명과 행정지원을 위하여 출장소장, 제천시, 단양군의 지역(균형)개발담당과장 3명을 포함하여 21명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의 4개 분과로 구성하여 그 동안 북부출장소에서 추진해온 북부권상생발전협의회 보다 전문성을 중시하여 구성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의 실현가능한 현안사업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시책 등이 다양하게 발굴되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사는 포럼 창립 인사말에서도 “북부, 남부지역이 함께 성장하지 못하면 충북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여 오늘 출범시켰다”고 말하며 「지역발전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원들에게 시책 발굴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이시종 도지사는 내토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원 간담회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고, 상가를 돌아보며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내토전통시장같이 경쟁력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남여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하여 선수 및 임직원과 우리 도 선수단을 격려 하였다.
북부출장소 전우배 소장은 “지사님께서 북부출장소를 찾아 주셔서 북부출장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늘 창립한 지역발전포럼과 그 동안 운영해온 상생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