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남성모 기자] 전세계적인 상품과 광고의 홍수에서 브랜드화가 곧 국가성장전략으로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8일 서울 하얏트(HYATT)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주최한 이번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조사하고 평가를 통하여 대표 브랜드를 선정 하였으며,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분야에서 당당히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임을 공식 확인 받았다. 또한 이로써 ‘영덕대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브랜드 평가에서 영덕대게는 최초 상기도,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영광굴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안동간고등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영덕대게’는 지난 2010년 G20 세계정상회담의 만찬식탁에도 올랐으며 2011년도 농진청이 주관한 브랜드 인지도․매력도 농수특산물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외에도 타기관의 브랜드 부문 수상2회를 더하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또, 각종 오락, 교양방송 프로그램의 주 촬영 소재로 영덕대게가 소개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 4월에는 ‘KBS 6시 내고향’ ‘MBC 생방송 전국시대’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등에서 영덕대게를 방송하였으며, 대게축제 기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외신기자 프레스투어를 오기도 하였다.
영덕군은 “소중한 브랜드 자산인 ‘영덕대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에 역량을 결집하겠다. 또한 영덕대게의 자원보호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