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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체에 대한 손실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북한은 ‘12.1 조치’ 첫날인 오늘부터 개성공단에 상주할 인원을 880여명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어젯밤 늦게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늘 방북신청을 했던 인원 중 56명이 방북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그동안의 남북합의서가 휴지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으로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통탄할 일이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남북 당국간 협의를 촉구했을 뿐이다. 도대체 우리 정부는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북한에 한 마디 말도 못하면서 언제까지 질질 끌려 다닐 것이란 말인가?

지금 남북관계는 북한의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 남한은 북한의 하해와 같은 선처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바둑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가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선수(先手)를 빼앗겨 어쩔 수 없이 계속 후수(後手)만 두고 있는 셈이다. 선수를 찾아오고자 하는 묘수(妙手)는 고사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조차 없는 정부가 너무나도 개탄스럽다.

문제는 합의이행이 안될 경우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그 어떤 대책도 개성공단 합의서에 전혀 없다는 점이다. 지난 정권은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개성공단을 ‘희망공단’이라며 장밋빛 환상만 강조했을 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재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을 전혀 설정하지 않았다. 바로 이같은 합의서의 흠결을 악용해 북한은 생떼를 쓰며 ‘희망공단’을 ‘절망공단’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대한 하자가 있는 합의서를 체결한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손실을 완벽하게 보전해 주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정권이 바뀌어도 정부는 계속되는 법이다. 정부를 믿고 개성에 들어간 중소기업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바둑판이 종결될 때까지 후수만 둬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선수를 빼앗긴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바둑에서의 정석(定石)이 가장 중요함은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도 없다. 정석과 원칙이 바로 서있는 대북정책을 촉구한다.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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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