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캠퍼스

세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권도경 교수 논문발표

 

[더타임스 김병호기자]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한국어문학과 권도경 교수(38)가 2013년 5월 11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리는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KLACES)에서 코리안 슈퍼히어로(Korean Superhero)물의 한국고전영웅서사원형(Korean Classical Narrative Archetype of Hero)과 헐리우드 슈퍼히어로(Hollywood Superhero)물과의 서사코드(Narrative Code)적 차이점을 규명하고 한국언어문화교육을 위한 입안점을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여전히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것은 헐리우드 슈퍼히어로이지만 최근 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는 앞 다투어 코리안 슈퍼히어로물을 내놓고 있다. 권도경 교수는 이처럼 봇물을 이루고 있는 코리안 슈퍼히어로물들의 서사원형이 한국고전영웅서사원형에 있음을 밝히고,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과의 서사코드적 차이점이 부모·형제·집단 트라우마(Trauma) 치유방식 속에 있음을 규명하였다.

 

예컨대, 코리안 슈퍼히어로물과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은 주인공의 각성이 부모 트라우마를 자신의 트라우마로 받아 안고 영웅의 일생으로 나아가는 지점은 공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은 코리안 슈퍼히어로물과 달리 부모 트라우마의 문제가 형제관계, 집단적 연대관계로 확산되지 않는다는 차별성이 있다. 권도경 교수는 이러한 서사코드적 차이를 혈연적인 가족관계와 민중적·민족적·집단적 연대관계를 문화적 정체성으로 하는 한국적인 특수성이 코리안 슈퍼히어로물에 반영된 결과라고 보았다.

 

권도경 교수는 다매체(多媒體)와 한류(韓流) 시대에 한국언어문화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고전(古典)과 현대문화(現代文化)의 구분을 초월하여 한국고전서사원형(Korean Classical Narrative Archetype)의 현대적 재생산에 대한 융합적(融合的)·탈경계적(脫境界的)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지적하였다. 문화는 시대적으로 고전과 현대로 구분되지 않고 통시적으로 계승되고 변용되어 적층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술이냐 문자냐,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는 매체의 차이일 뿐이지 서사원형은 동일하며, 매체에 따른 기술적 표현방식만이 달라질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또한,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의 수용에 따른 문화적 충격이 한국고전영웅서사원형의 현대적 재생산을 자극하여 코리안 슈퍼히어로물을 탄생시키는 동시대적인 글로컬한 문화적 맥락에 대해서도 교육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문화적 자극과 반작용으로서의 새로운 문화코드·서사코드의 탄생에 대해, 그 공유지점과 차이점을 비교문화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권도경 교수는 2012년 <병란(丙亂) 트라우마 대응 고소설에 나타난 향유층의 집단서사와 영화 <최종병기 활>>이란 논문을 KCL 등재지인 고전문학과교육24(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에 발표하면서 서사유전자(Narrative gene), 서사원형(Narrative Archetype), 서사코드(Naraative)로 이어지는 개념을 창안하고 이론화 하였다. 이 논문은 한국유네스코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세계인문학포럼(The 2nd World Humanities in Unesco)에서 우수논문 포스터 섹션(Superior Thesis of Poster Section)에 선정된 바 있다. 권도경 교수는 현재 이론적 작업의 완성을 위해 한국고전서사원형(Korean Classical Narrative Archetype)의 매체적 재생산과 서사코드적 차이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권도경 교수가 이번에 논문을 발표하는 KLACES는 한국언어문화교육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가장 전통이 오래 되고 권위 있는 학회로, 현재 KCL 등재지 <언어와 문화>를 발간하고 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