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고교육계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원구 호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14일 오후 6시 30분 남산 서울파트너스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 교수의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이 날 정년 기념식에는 이 교수의 제자인 루이까또즈 김유진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가족 및 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 교수의 제자들은 이 자리에서 1970년대부터 2012년까지 이원구 교수의 40년간 작업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이원구 교수 정년퇴임 기념집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헌정한다.
이 교수는 서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을 거쳐 지난 87년 호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임용돼 26년동안 재직하면서 수많은 인재들을 광고업계로 배출해내는 등 광고계와 학교발전에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유진 루이까또즈 마케팅본부장은 “정년을 맞은 이원구 교수님은 광고계의 발전을 이끌어오신 석학이고, 호서대가 전국의 광고공모전을 석권하며 한국 광고디자인 사관학교로 떠오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비록 강단을 떠나더라도 후진들의 성장을 위해 귀감이 될 만한 조언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