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중견탤런트 허진이 20년동안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고를 겪어왔던 허진과 이하얀, 이혁재, 이기찬 등이 출연했다.
허진은 과거 연기대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1970~80년대 톱스타로 활약했으나, "연기자로 아무리 잘 살았어도, 오랫동안 일이 없으면 거지처럼 살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허진은 이어 "한 때는 40일정도만 일하면 아파트 한채를 장만했을 정도로 풍요로웠지만 일감이 떨어져 고통을 받게 되자 나중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형기는 "제가 알기론 허진 씨가 어머니도 돌봐드리고, 친언니도 몸이 불편해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돈을 벌기 위해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