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다음달 31일까지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피서철을 맞아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청과 관내 6개면에 상황실을 설치했다. 옹진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위생, 급수, 보건 등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중부경찰서, 해양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한 업무 협조하게 된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수상안전요원도 선발, 수상 인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개 해변에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편의시설과 수상안전 장비의 재점검은 물론 위험지역에 대한 경고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물놀이객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오는 12일 덕적도 서포리 해변을 포함한 4개소 해변을 개장으로 관내 23개 해변은 이달 중순경 모두 개장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옹진군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나 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