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송도2동 주민센터(신송로 248) 청사 1층에 77.11㎡ 규모의 외국인 전용 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민원실에서는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편의 상담, 안내서비스, 영문도서 비치 등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한국어교실,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GCF사무국 유치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으로 향후 연수구 거주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민원실 운영으로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도시 연수구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