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를 활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하는 카드는 10개 카드사(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였다. 수협카드로도 가능하며, 2014년 상반기에는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의 신용카드까지 확대 시행한다.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로 납부하는 지방세는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다. 포인트 차감은 카드사에서 카드결제 대금을 카드 소유자에게 청구하는 시점에 이뤄진다.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방법은 시중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세무민원실용 카드납부시스템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 등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 현금입출금기(CD/ATM)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응답전화(ARS : 1566-7200, 1661-7200),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납부 등도 납부 가능하다.
한편 구는 6월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 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세무2과(☎032-509-89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