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남구청(구청장 박우섭)은 오는 13일 평화시장에서 ‘평화시장, 살아있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의 오래된 시장인 평화시장(숭의동 축구경기장 옆)은 1980년대까지도 남구의 대표적인 종합시장이었다.
남구청은 평화시장을 문화장터로 빈 점포를 활용해 예술가들의 작업․전시공간으로 제공한다. 주민들에게는‘작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 유치로 새로운 모습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평화시장, 살아있네'는 시장의 삼각형 마당에서 음악공연이 함께 하는 ’치킨‧맥주 축제‘ 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행사와 빙수축제는 5시부터 이다. 입장권은 현장판매로 치킨 무한 제공은 5천원(6세 이하 무료, 어린이 4천원), 맥주 네 잔을 포함은 8천원이다. 문의는 남구청 기획조정실(☎032-880-7979)이나 지역활성화센터(☎02-2038-7374)로 하면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대규모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현실에서 원도심을 재생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원동력” 이며 “이번 행사를 추진한 평화시장 상인회 등 여러 주민 조직들과 남구청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